2009년 04월 29일
핑계 대지 마
어차피 원하는 이도 적은데 에 엮었다.
요즘 애가 신났다. 얘기만 듣던 대학생으로서의 시간을 살기 때문이다. 강의시간에 맞춰 느긋하게 가고 일찍 끝나면 그대로 집에 오거나 다른 학교 간 동무들 만나러도 가고, 얼굴에서 피로가 싹 가신 느낌이 든다. 중간고사 기간 동안 과제가 더 나오지 않아 적어도 이번 주일은 이렇게 여유만만하다는 거다.
오늘은 중간 두 시간 빌 뿐 1교시부터 9교시까지 촘촘한 날이다. 그래서 또 새벽에 나갔지만 수업이 그리 짜여 있으니까 별로 불만도 없었다. 9교시 끝난 6시 조금 지나서 출발한다고 메세지가 왔다. 언제 도착할지 알아야 맞춰서 밥을 준비하기도 하고, 또 지난 번처럼 졸다가 내릴 곳 놓치지 않게 틈틈이 메세지를 주고받는다. 끝내 모두 모인다는 데는 안 갔냐고 물었더니, 다른 동무 하나와 같이 나왔다네. 그 아이도 내 딸만큼이나 획일적인 행동과 술자리를 싫어하는고로 쏙닥거리다 같이 도망치기 일쑤다. 그저 그런가 보다 흘려넘겼다. 그런데 한 시간쯤 지나서 동무와 헤어졌다며 다시 이어진 메세지에는...
-계속 전화가 와요. 걔는 과회장한테 전화해서 아르바이트 때문에 그냥 나왔다고 미안하다 했는데 나는 안 했거든요. 뭐라고 전화를 하긴 해야 할 텐데.
참 어처구니가 없다.
-전화 할 필요 없어. 매번 거짓말로 핑계 대는 것도 한두 번이지. 네가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. 더 이상 핑계 대지 마.
그런데 대답이 더 가관이었다.
-제가 욕 먹는 건 상관없어요. 그냥 그 때만 넘기면 되니까요. 그런데 과대표를 잡아요.
정말 갈수록 해괴하다. 고등학교 때는 듣다 못 해 안 되겠다 싶으면 내가 뛰어가 담임을 만나건 교감을 만나건 어떤 해결책을 찾고자 머리 맞대고 의논을 했었다. 하지만 대학교에 그리 쫓아갈 수도 없고 쫓아가서도 안 될 일은 물론, 이미 수굿하게 어른에게 귀 기울이지 않을 나이 아닌가. 그런데도...스무 살 넘은, 심지어는 군대 갔다온 이들도 수두룩한 성인들 집단인데도 어째 내 엉덩이가 들썩거려질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. 나이만 먹었을 뿐 제대로 된 교육들 다시 처음부터 받아야 할 꼴이다.
타율학습을 자율학습이라 우겨대는 학교와 부모의 협박을 고스란히 받아들여야 했던 아이들은, 그것을 그렇게나 싫어하고 비판했으면서도 어느 덧 자기 안에 세포화 해버렸나 보다. 대학에서의 모든 모임은 일종의 자치회 성격인데, 자치회란 분명히 자율적인 모임이다. 강의를 듣고 안 듣고도 자기가 알아서 결정하는 대학생이 모여서 노는 일에 강제로 동원되는 게 말이 되냔 말이다. 그런 것으로 인해 선배들 마주치기 꺼려지고, 가끔은 강의 없어 과실에서 노닥거리고 싶어져도 도망치듯 내빼야 하는 게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.
저희가 즐긴다고 남들도 다 즐거우리란 법은 없다. 그런 것에 끼지 않는다고 부적응자는 아니다. 아무리 대다수가 다 환영하는 일이라 해도 개인에 따라서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도 있다. 그런 것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게 학교다. 내 딸은 절대 부적응자는 아니다. 어려서부터 누구보다도 동무들을 좋아하고 함께 하기를 좋아하며 적극적인 성격이다. 상상력이 풍부한 딸애는 동무들과 노는 데 대개 앞장서고 새로운 놀이를 개발하는 일을 잘 해서 인기가 좋았다. 과거 선생님들을 찾아뵙는 일도 주로 내 딸이 계획하고 주도하며, 체육대회니 축제니 하는 공식적 행사에도 언제나 열심으로 참여했다. 요즘도 타 대학에 진학한 동무들이 주말이면 집에 돌아오는데 내 딸이 과제 때문에 시간을 내지 못 해 모임이 이루어지지 못 하는 형편이다. 그렇게 어디든 내 딸이 끼어야 활기가 넘친다고 동무들은 생각한다. 그런 아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개인의 취향이나 의견이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'무조건'이라는 강제로 밀어붙이는 일이다. 오죽하면 고등학교 3년 동안 소위 말하는 자율학습이라는 것을 하지 않았겠는가. 딱 사흘 남아보고는 시간만 낭비하는 그것을 할 수 없노라며 담임과, 교감과 언쟁을 벌여가며 끝내 빠져나오고 말았었다. 그런데 하물며 대학에서의 놀이모임에야 말할 것 있겠는가.
-제게는 별 소용도 없을 것 같은 수학 따위 과목들을 강제로 공부하면서 대학만 가면 좋아하는 것만 할 거라고 기대에 부풀었어요. 그런 것은 정말 열심히 잘 할 자신 있었거든요. 그래서 고등학교 때보다도 더 잠을 못 자면서도 새벽에 나가 밤 늦게까지 그림 그리고 만들고 하는 게 즐거워요. 그런데 별 거 없는 대면식이다 엠티다 하는 것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것도 마음대로 못 한다는 게 말이 돼요? 싫어하면 안 마시면 되지 않냐고 말이야 좋게 하지요. 하지만 내가 재미없는 자리에서 남들 취해서 해롱대고 싸우는 것 보면서 대체 왜 거기 있어야 하는데요? 술로 친해지는 관계는 술 없으면 끊어지는 거 아녜요?
다른 과에 다니는 선배들을 알게 되어 교직이수에 대해 처음 들었다 했다. 꼬치꼬치 캐묻는 딸애더러 그들이 이상하다고 하더란다. 이미 너희 선배한테 듣지 않았냐고. 하지만 딸애 뿐 아니라 다른 과우들도 전혀 들은 바 없는 정보란다. 만날 선배들과 만나고 어울린다고는 해도 정작 들어야 할 것, 배워야 할 것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 없다 했다. 기껏 선배로부터 나오는 정보라는 게, 어느 교수님은 어떻게 해야 점수 잘 주고 하는 따위 요령이 전부라는 것이다. 그런 것으로 인해 자기 과 선배들에 대한 불신과 반발심만 더 커가는 아이가 안타깝다.
-설마 모두가 그렇겠냐. 네가 이러하듯이 선배 가운데도 너와 뜻이 맞는 이가 있을 거야. 성급히 결단 내리지 말고 찬찬히 살펴보아서 그런 사람을 찾아보도록 해봐.
내가 할 말은 기껏 이런 정도다.
이제는 겨울이 아니라서 늦게까지 훤하다. 9교시 끝나고 부랴부랴 달려왔어도 여덟 시 하늘은 아직 밝다. 아이는 행복한 표정으로 거실에서 뒹굴둥굴, 멍멍이를 놀리면서 느긋하다. 내일도 첫수업이 오후에 있어서 늦잠도 예약되어 있다.
-꼭 모임이 예정되어 있는 때 말고 평상시 아무 때나 시간을 내어 과회장 선배를 만나 봐. 모임이 계획되어 있을 때는 신경이 날카로워 있을 테니까 썩 좋은 때가 아니거든. 그냥 아무 일도 없을 때 커피 한 잔이라도 들고 가서 차분하게 얘기를 해. 술이라면 알레르기가 돋는 터에, 그런 식으로 노는 것은 영 적응이 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을 해. 기타 공식 행사에는 열심히 참석하겠지만 개별적인 모임에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정중하게 부탁을 해. 공부하고 싶어서 먼 길을 통학하는데 원하지도 않는 자리에 시간 뺏기고 싶지 않다고 네 의견을 확실하게 밝혀. 이기적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그런 이기는 괜찮은 거니까 상관하지 말고. 어차피 네가 살아가는 데 있어 그들이 왈가왈부 할 수는 없지. 학연으로 똘똘 뭉쳐 어떤 이익을 구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라면 그렇게 살라고 두고, 너는 그러지 않을 거니까 그런 데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을 거라고 얘기를 해. 지금처럼 거짓말로 핑계를 만들어 요리조리 빠지면 그게 더 괘씸하게 느껴질 거야. 너도 그런 습관 들여봤자 좋을 거 없구. 아무 말 없이 빠지면 과대표를 다그친다며. 그 애가 무슨 죄가 있다고 너 때문에 선배들한테 닦달을 당한다니. 그러니까 아예 네가 미리 네 입장을 명확히 전하는 거야. 네가 그렇게 해서 너를 싫어하게 된다면 별 수 없지 뭐. 네가 그 사람을 영원히 볼 것도 아니고, 그런 정도도 이해하지 못 하는 사람이라면 일찌감치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.
어디 두고 보자.
요즘 애가 신났다. 얘기만 듣던 대학생으로서의 시간을 살기 때문이다. 강의시간에 맞춰 느긋하게 가고 일찍 끝나면 그대로 집에 오거나 다른 학교 간 동무들 만나러도 가고, 얼굴에서 피로가 싹 가신 느낌이 든다. 중간고사 기간 동안 과제가 더 나오지 않아 적어도 이번 주일은 이렇게 여유만만하다는 거다.
오늘은 중간 두 시간 빌 뿐 1교시부터 9교시까지 촘촘한 날이다. 그래서 또 새벽에 나갔지만 수업이 그리 짜여 있으니까 별로 불만도 없었다. 9교시 끝난 6시 조금 지나서 출발한다고 메세지가 왔다. 언제 도착할지 알아야 맞춰서 밥을 준비하기도 하고, 또 지난 번처럼 졸다가 내릴 곳 놓치지 않게 틈틈이 메세지를 주고받는다. 끝내 모두 모인다는 데는 안 갔냐고 물었더니, 다른 동무 하나와 같이 나왔다네. 그 아이도 내 딸만큼이나 획일적인 행동과 술자리를 싫어하는고로 쏙닥거리다 같이 도망치기 일쑤다. 그저 그런가 보다 흘려넘겼다. 그런데 한 시간쯤 지나서 동무와 헤어졌다며 다시 이어진 메세지에는...
-계속 전화가 와요. 걔는 과회장한테 전화해서 아르바이트 때문에 그냥 나왔다고 미안하다 했는데 나는 안 했거든요. 뭐라고 전화를 하긴 해야 할 텐데.
참 어처구니가 없다.
-전화 할 필요 없어. 매번 거짓말로 핑계 대는 것도 한두 번이지. 네가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. 더 이상 핑계 대지 마.
그런데 대답이 더 가관이었다.
-제가 욕 먹는 건 상관없어요. 그냥 그 때만 넘기면 되니까요. 그런데 과대표를 잡아요.
정말 갈수록 해괴하다. 고등학교 때는 듣다 못 해 안 되겠다 싶으면 내가 뛰어가 담임을 만나건 교감을 만나건 어떤 해결책을 찾고자 머리 맞대고 의논을 했었다. 하지만 대학교에 그리 쫓아갈 수도 없고 쫓아가서도 안 될 일은 물론, 이미 수굿하게 어른에게 귀 기울이지 않을 나이 아닌가. 그런데도...스무 살 넘은, 심지어는 군대 갔다온 이들도 수두룩한 성인들 집단인데도 어째 내 엉덩이가 들썩거려질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. 나이만 먹었을 뿐 제대로 된 교육들 다시 처음부터 받아야 할 꼴이다.
타율학습을 자율학습이라 우겨대는 학교와 부모의 협박을 고스란히 받아들여야 했던 아이들은, 그것을 그렇게나 싫어하고 비판했으면서도 어느 덧 자기 안에 세포화 해버렸나 보다. 대학에서의 모든 모임은 일종의 자치회 성격인데, 자치회란 분명히 자율적인 모임이다. 강의를 듣고 안 듣고도 자기가 알아서 결정하는 대학생이 모여서 노는 일에 강제로 동원되는 게 말이 되냔 말이다. 그런 것으로 인해 선배들 마주치기 꺼려지고, 가끔은 강의 없어 과실에서 노닥거리고 싶어져도 도망치듯 내빼야 하는 게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.
저희가 즐긴다고 남들도 다 즐거우리란 법은 없다. 그런 것에 끼지 않는다고 부적응자는 아니다. 아무리 대다수가 다 환영하는 일이라 해도 개인에 따라서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도 있다. 그런 것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게 학교다. 내 딸은 절대 부적응자는 아니다. 어려서부터 누구보다도 동무들을 좋아하고 함께 하기를 좋아하며 적극적인 성격이다. 상상력이 풍부한 딸애는 동무들과 노는 데 대개 앞장서고 새로운 놀이를 개발하는 일을 잘 해서 인기가 좋았다. 과거 선생님들을 찾아뵙는 일도 주로 내 딸이 계획하고 주도하며, 체육대회니 축제니 하는 공식적 행사에도 언제나 열심으로 참여했다. 요즘도 타 대학에 진학한 동무들이 주말이면 집에 돌아오는데 내 딸이 과제 때문에 시간을 내지 못 해 모임이 이루어지지 못 하는 형편이다. 그렇게 어디든 내 딸이 끼어야 활기가 넘친다고 동무들은 생각한다. 그런 아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개인의 취향이나 의견이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'무조건'이라는 강제로 밀어붙이는 일이다. 오죽하면 고등학교 3년 동안 소위 말하는 자율학습이라는 것을 하지 않았겠는가. 딱 사흘 남아보고는 시간만 낭비하는 그것을 할 수 없노라며 담임과, 교감과 언쟁을 벌여가며 끝내 빠져나오고 말았었다. 그런데 하물며 대학에서의 놀이모임에야 말할 것 있겠는가.
-제게는 별 소용도 없을 것 같은 수학 따위 과목들을 강제로 공부하면서 대학만 가면 좋아하는 것만 할 거라고 기대에 부풀었어요. 그런 것은 정말 열심히 잘 할 자신 있었거든요. 그래서 고등학교 때보다도 더 잠을 못 자면서도 새벽에 나가 밤 늦게까지 그림 그리고 만들고 하는 게 즐거워요. 그런데 별 거 없는 대면식이다 엠티다 하는 것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것도 마음대로 못 한다는 게 말이 돼요? 싫어하면 안 마시면 되지 않냐고 말이야 좋게 하지요. 하지만 내가 재미없는 자리에서 남들 취해서 해롱대고 싸우는 것 보면서 대체 왜 거기 있어야 하는데요? 술로 친해지는 관계는 술 없으면 끊어지는 거 아녜요?
다른 과에 다니는 선배들을 알게 되어 교직이수에 대해 처음 들었다 했다. 꼬치꼬치 캐묻는 딸애더러 그들이 이상하다고 하더란다. 이미 너희 선배한테 듣지 않았냐고. 하지만 딸애 뿐 아니라 다른 과우들도 전혀 들은 바 없는 정보란다. 만날 선배들과 만나고 어울린다고는 해도 정작 들어야 할 것, 배워야 할 것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 없다 했다. 기껏 선배로부터 나오는 정보라는 게, 어느 교수님은 어떻게 해야 점수 잘 주고 하는 따위 요령이 전부라는 것이다. 그런 것으로 인해 자기 과 선배들에 대한 불신과 반발심만 더 커가는 아이가 안타깝다.
-설마 모두가 그렇겠냐. 네가 이러하듯이 선배 가운데도 너와 뜻이 맞는 이가 있을 거야. 성급히 결단 내리지 말고 찬찬히 살펴보아서 그런 사람을 찾아보도록 해봐.
내가 할 말은 기껏 이런 정도다.
이제는 겨울이 아니라서 늦게까지 훤하다. 9교시 끝나고 부랴부랴 달려왔어도 여덟 시 하늘은 아직 밝다. 아이는 행복한 표정으로 거실에서 뒹굴둥굴, 멍멍이를 놀리면서 느긋하다. 내일도 첫수업이 오후에 있어서 늦잠도 예약되어 있다.
-꼭 모임이 예정되어 있는 때 말고 평상시 아무 때나 시간을 내어 과회장 선배를 만나 봐. 모임이 계획되어 있을 때는 신경이 날카로워 있을 테니까 썩 좋은 때가 아니거든. 그냥 아무 일도 없을 때 커피 한 잔이라도 들고 가서 차분하게 얘기를 해. 술이라면 알레르기가 돋는 터에, 그런 식으로 노는 것은 영 적응이 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을 해. 기타 공식 행사에는 열심히 참석하겠지만 개별적인 모임에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정중하게 부탁을 해. 공부하고 싶어서 먼 길을 통학하는데 원하지도 않는 자리에 시간 뺏기고 싶지 않다고 네 의견을 확실하게 밝혀. 이기적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그런 이기는 괜찮은 거니까 상관하지 말고. 어차피 네가 살아가는 데 있어 그들이 왈가왈부 할 수는 없지. 학연으로 똘똘 뭉쳐 어떤 이익을 구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라면 그렇게 살라고 두고, 너는 그러지 않을 거니까 그런 데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을 거라고 얘기를 해. 지금처럼 거짓말로 핑계를 만들어 요리조리 빠지면 그게 더 괘씸하게 느껴질 거야. 너도 그런 습관 들여봤자 좋을 거 없구. 아무 말 없이 빠지면 과대표를 다그친다며. 그 애가 무슨 죄가 있다고 너 때문에 선배들한테 닦달을 당한다니. 그러니까 아예 네가 미리 네 입장을 명확히 전하는 거야. 네가 그렇게 해서 너를 싫어하게 된다면 별 수 없지 뭐. 네가 그 사람을 영원히 볼 것도 아니고, 그런 정도도 이해하지 못 하는 사람이라면 일찌감치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.
어디 두고 보자.
# by | 2009/04/29 22:53 | 교육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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